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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행

1200개의 촛불 속에서 듣는 구미 클래식 연주회 -더 캔들(The ca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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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을 카페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카페 실내공간에서 영화 OST로 유명한 곡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더 캔들(The candle) 은 1200개의 촛불 사이에서 마법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더 캔들(The candle)이란?

 

1200개의 촛불 사이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이루어진 현악 4중주 연주회입니다.

현재 전국으로 투어 중이며 인스타, 유튜브에서도 팔로워수가 많은 유명한 공연입니다.

 

 

 

 

 

 

 

예매 방법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계정으로 들어가서 사이트로 안내되어 있는데요. 다행히 공연 날짜와 시간 장소 모두 집 주변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하는 것을 알고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네이버페이지로 이동하게 되어 좌석을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 바로 문자로 안내문자가 날아옵니다. 예약은 쉽고 간편했습니다. 안내문자에 시간, 장소, 좌석, 관람 시 주의사항과 주차장 위치까지 자세히 안내받았습니다. 

 

 

 

 

장소

 

구미 옥계 하스커피

 

 

 

 

 

더 캔들(The candle) 공연은 전국적으로 주최합니다. 구미에서 열리는 공연도 작년에도 했더라고요.

주기적으로 공연을 하니까 관심 가져서 미리 예약하시면 됩니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 하스커피하스커피 5층입니다. 주차는 구미 옥계 하스커피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무료입니다.

카페건물에서 하기 때문에 음료를 사서 반입은 되지만 공연 중에는 안 드시는 게 좋더라고요.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 전 10분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시간

 

더 캔들 공연시간은 1부 30분, 2부 30분으로 총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pm 7시와 pm 9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

 

pm7시 시간보다 pm9시 시간에 가격이 더 높았습니다.

그리고 좌석별로 가격이 5천 원 정도 달랐고 저는 R석 5만 원 결제했습니다.

 

 

클래식 공연장 내부

 

 

 

 

 

엘리베이터 열리자마자 보이는 하트표의 촛불과 1200개 정도의 어마어마한 촛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오시는 분들 모두 사진촬영하기 바쁘더라고요. 여심저격이었습니다. 특별한 날 이벤트를 받은 기분이 들어 기대심과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에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 예약문자를 보여주면 안내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소공연장이라 아담하고 천장의 높이도 높아 답답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연 중에는 사진, 동영상 촬영은 안되고 앙코르 공연 중에는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람 후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5만 원의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는데요.

대공연장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듣는 것보다 개인적으로 연주자와 가까이 들으니 더 집중이 잘되고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어 관람객들과 모두 하나가 되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1200개의 촛불이 분위기를 은은하게 하여 한몫했는데요.

영화 ost인 만큼 모두가 알만한 영화 속음악을 들으니 영화장면이 생각나면서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페라의 유령-Think of me와 인생의 회전목마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앙코르 2곡을 연주해 주셨습니다.

혼자 공연에 갔는데 남편과 같이 올걸 너무 후회되더라고요.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공간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면 더할 나위 없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캔들(The candle) 공연은 무조건 연인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1시간 내내 영화같이 아름답고 감미로운 음악감상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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