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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치과이야기

스켈링에 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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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 치과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께서 종종 스켈링에 관해 궁금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자주 받는 질문을 모아서 정리해 보았어요. 스켈링 하면 피가 나고 시려서 치과 가는 게

꺼리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Q1. 스켈링이란?

 

스켈링은 학교에서 3~4년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치위생사가 구강 내 치아 주변과

잇몸 주변에 붙은 치석, 착색, 음식물, 불순물 등을 제거하여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하여

잇몸 염증을 치료하고 예방 해 주는 시술이에요. 미세한 진동으로 작동하는

초음파 스켈러로 제거하며 입안에 계속 물이 들어가고 소리가 날 거예요.

처음 스켈링 하시는 분들은 낯설고 궁금해 하실 수 있는데요. 혹시나

불편하시면 왼손을 들어서 표현해 주시면 가글을 하거나 조금 안정을 취하다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간단한 시술이에요.

 

 

 Q2. 주기는?

 

일반적으로 구강상태가 양호하고 칫솔질을 잘 하신다면 1년을 권장하고,

관리가 잘 안되시거나 흡연을 하신다면 6개월,

손이 불편하시거나 칫솔질을 못하는 부득이한 상황의 경우 3개월 권장드려요.

번거우시더라도 1년에 1번은 꼭 정기적으로 검진받고 스켈링 추천드려요.

 

 

Q3. 보험 적용 및 비용은?

 

만 19세 이상부터 매년 1 월1 일~12 월 31 일 사이에 연 1회 한도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용은 15000~20000만 원 사이 발생요.

(예를 들어 내가 2023년 6월에 스켈링을 하셨다면 2023년도 보험 적용을 하셨기 때문에

2024년도 1월1일 이후에 스켈링 하시면 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19세 미만이거나 1년에 한 번 이상으로 스켈링을 할 경우

비보험 처리가 되어 비용은 5~6 만원 정도 비용이 발생돼요.

 

 

Q4. 시린 이유?

 

가장 궁금해하시는 질문인데요. 

사람마다 잇몸상태, 치아 상태에 다르지만 간혹 시리다고 하신 분들이 많아요.

스켈링 도중 시리다고 하신 분들도 계시고 하고 나서도 시리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이유는 치아 표면이 닳아서 물이 들어가면 시리다거나,

잇몸이나 치아에 붙은 치석을 제거하면 잇몸이 뿌리 쪽으로 침식이 일어나

공기와 물에 노출되기 때문에 시릴 수 도 있어요.

시간이 경과되면 시린 게 완화될 수 있으나, 잇몸 침식은 절반 정도만 다시 재생되니깐

잇몸 건강을 위해서 스켈링을 미루시면 안돼요.

 

 

 

 

 

 

Q5. 피가 나는 이유?

 

간혹 칫솔질하다가 피가 나는 경험을 해보셨을 텐데요.

그 원리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돼요. 잇몸에 붙어 있는 치석을 

칫솔이나 스켈링하면서 건들면 잇몸에서 피가나는데요. 그만큼 잇몸에 붙은 치석이 있거나,

그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있다면 잇몸을 살짝 건드려도 피가 나요.

출혈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멈추니깐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혹시나 스켈링 후 피가 너무 많이 나면 잇몸 자체에 염증이 심한 경우기 때문에 궁금하시면

따로 잇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건강한 잇몸이라면 치석이 없어서 염증도 없기 때문에 통증도 적고 피가 안 나는 점

참고바래요.

 

 

Q6. 치아가 허전한 이유?

 

스켈링 하고 나면 평소랑 다른 허전한 느낌이 들고 치아 사이에 구멍이 생겨

놀라시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평소 눈으론 보이지 않았던 치아, 잇몸 주변에 쌓인 치석과 음식물, 등 불순물을 제거하면

당연히 치아 사이에 공간이 생겨요. 시간이 지나면 잇몸이 절반 정도 차오르면서 회복되니까 걱정 안 하셔돼요.

꼭 스켈링을 하면서 치석으로 인해 잇몸이 침착 또는 공간이 생기지 않게 

관리해 주셔야돼요. 허전한 느낌을 시원하다는 느낌이라고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치아는 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 깎을 수 없어요.)

 

 

Q7. 주의사항은?

 

스켈링 후 특히 음주에 관해서도 궁금해하시는데요.
당일과  그다음 날까지는 안요.
가급적 찬 음식, 맵거나 짠 음식, 술, 담배는 
피해주시고 부드러운 음식 드세요.
혹여나 잇몸에 출혈이 나고 시릴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잇몸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돼요.
그렇다고 칫솔질은 안 하시면 안돼요. 부드럽게 칫솔질은 해주시고
구강 내 청결을 깨끗이 관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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