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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치과이야기

임신 준비,임신 중일때 알아야 할 치과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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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은 여성의 생애 중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건강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임신 준비를 해야 할 때 미리 어떤 치과진료를 받아야 하며, 임신 중일 때 어떤 시기에 진료를 받고 피하는 것이 좋은지 치과진료 상식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임신 준비, 임신 중일때 알아야 할 치과상식

 

 

 

<임신 준비 중일 때 알아야 할 치과상식>

 

 

임신을 준비하시는 여성분들이 간혹 치과에 정기검진 받으러 오실 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임신 중일 때는 치과진료에 제약이 많기 때문에 미리 예방차원에서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임신 준비를 할 때는 꼭 미리 알아야 할 치과진료 상식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잇몸치료 빼놓지 마세요!

 

임신을 하게 되면 신체 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여 잇몸병이 생길 수 있는데, 잇몸병으로 인한 세균이 태반 막에 도달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조산위험은 잇몸병이 없는 사람보다 3.5배, 저체중아를 낳을 확률이 17.5배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임신 준비 중일 때는 미리 치과에 내원하여 스케일링을 하여 잇몸치료와 잇몸병 예방에 주의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미리 사랑니 발치를 권유해요!

 

임신 준비할때 알아야 할 치과진료 상식은 먼저 사랑니는입니다. 사랑니는 원래 안 아팠다가 아파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랑니는 시간이 지날수록 잇몸을 뚫고 올라오는데요.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나오면 다행이지만, 삐뚤게 올라오거나, 옆에 어금니와 맞닿을 경우 통증이 발생됩니다. 임신 중일 때는 마취와 방사선 촬영으로 인해 임신 후 미룰 수밖에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통증은 주기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임신 중일 때 사랑니로 인한 통증은 산모와 태아에게 심리적 스트레스를 주어 안 좋은 영향이 끼칠 수 있고, 어차피 사랑니 발치를 언젠가 해야 하는 경우라면 미루지 마시고 미리 발치하여 통증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사랑니가 올라오고 있다면 미리 사진촬영을 하여 원장님과 상담 후 필요하면 미리 발치하여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충치치료로 신경치료를 피하세요!

 

충치치료는 충치 범위에 따라 치료가 다릅니다. 충치가 작은 부위는 레진, 인레이, 보험 되는 충치치료, 등 마취와 방사선 사진과 다음 내원 없이 당일 치료가 끝나는 경우도 있고, 마취정도만 살짝 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충치 위 범위가 커서 신경치료까지 진행하게 되는 경우는 마취와 방사선 촬영을 해야 하며 보통 3번 이상 치과에 내원해야 되기 때문에 신경치료는 임신 중일 때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충치가 신경치료까지 진행할 정도의 범위면 찬물, 뜨거운 물에 치아 신경이 반응하여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음식을 먹을 때 통증과 불편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준비 중일 때 알아야 할 치과진료는 치과 정기점검을 받아서 충치치료를 하고, 음식물이 잘 끼거나 충치가 생길만한 치아를 검진받아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치실과 꼼꼼한 칫솔질을 하여 신경치료를 예방하고 피할 수 있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임신 중일때 알아야 할 치과상식>

 

임신 중일때 알아야 할 치과상식은 임산부는 4~6개월 사이에 치과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못 견딜 정도로 아픈 치아는 응급처치로 치료가 진행되고, 사랑니로 인한 통증은 간단한 잇몸치료와 소독을 진행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발치를 해야 하는데 발치 후 항생제와 진통제가 처방됩니다. 항생제는 태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산부인과 문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치과에 대한 공포가 있는 임산부나 치료를 받을 때 긴장하거나 불안감은 산모와 태아에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되도록 임신 중기가 돼서 치과진료를 권합니다.

 

임산부의 '양치 덧' 극복하는 방법

 

임신 중일 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바로 입덧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치덧'도 무시 못할 정도로 힘든데요. 양치덧은 칫솔질을 하거나 혀를 세척할 때 구토를 하거나 헛구역질이 나오고 치약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이 나오는 증상입니다. 임산부들을 위한 '양치 덧' 극복하는 방법은 

 

1. 칫솔을 작은 것으로 바꾸기 (소아용으로 바꾸셔도 괜찮아요)

 

2. 치약의 향이 강하면서 자극적인 거 피하기

 

3. 치약을 최대한 작게 사용하기(치약을 도저히 사용하지 못하겠다면 물과 칫솔만으로 칫솔질하기)

 

4. 입덧으로 구토를 했다면 30분 뒤에 양치질하기 (입으로 올라온 산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약간의 자극만으로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어요)

 

5. 구강청결제를 사용하기 (너무 자주 사용하면 입안에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필요할 때만 사용하기)

 

마지막으로 임신 준비, 임신 중일때 치과상식에는 입덕과 양치덕이 없는 경우라면 임신 중에는 어쩔 수 없이 입속 세균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꼼꼼한 칫솔질,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 백태를 제거하는 혀 클리너 사용해서 구강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치과치료 통증에 대한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스트레스는 태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치과치료 시 통증이나 불편한 점을 바로 원장님과 선생님들에게 알려주시면 바로 조치해 드리니 걱정하지 마시고 치과에 내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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