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전과는 다르게 스마트폰으로 인한 디지털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손에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져있습니다. 이 책은 쾌락과 고통의 관계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행복에 중독되어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마 대부분 행복을 추구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하는 행동들이 모두 행복을 좇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반면에 고통은 무조건 피하고 싶은 심리가 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선 운동을 해야 하고 운동을 하면 힘듦과 고통이 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행복을 좇기 때문에 고통을 피하게 되면서 순간의 기쁨, 즉각적인 행복을 느끼기 위해 쾌락을 선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중독, 도박, 음주, 흡연, 인스타그램, 유튜브 , 쇼츠, 게임, 쇼핑, 음식, 등등 있습니다. 한 가지라도 중독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쾌락과 고통은 쌍둥이다.
'짧은 행복'으로 인해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면 잘못되었습니다. 쾌락은 곧 고통이기 때문이다. 쾌락은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신경전달물질로 인해 쾌락을 느끼게 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은 양과 질을 원하게 되어 중독이라는 증상까지 가게 됩니다. 고통을 피하기 위해 선택한 짧은 행복은 곧 자신을 자해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중독이란 어떤물질이나 행동이 (도박, 게임, 음주, 흡연, 쇼핑 등)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침에도 그것을 지속적, 강박적으로 소비, 활동하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은?
강박적 과용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과 중독 대상 사이에 장벽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 것이 자기 구속입니다.
자기 구속은 강력한 강박에서 경험하는 자발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여전히 갖고 있을 때 자신을 구속하는 것입니다. 강제적으로 타인이 구속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중독대상과 거리를 두는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자기 구속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물리적 (공간) 제한하기.
예를 들어 내가 손에 닿을 수 없는 곳에 보관하거나 만약 쓰레기통에 버렸다면 쓰레기통까지 버리는 것입니다.
둘째, 순차적 (시간) 제한하기.
일 단위, 주 단위, 월 단위, 연 단위 등으로 기준을 잡아 일정기간으로 접근을 제한함으로써 시간적 기회를 줄이고 사용에 한계를 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말에만 쓴다던지, 휴일에만 한다던지, 시간적으로 다짐하는 것입니다.
또는 시간 자체보다는 중요한 사건이나 목표달성을 기준으로 자신을 구속할 수 도 있습니다.
과제를 마치고, 생일이 지나고, 학위를 딴 후, 등 스스로 결승선을 지날 때야만 보상하는 식으로 설계하는 것입니다.
셋째, 범주적 (의미) , 넓은 그물을 쳐라.
자신에게 허락하는 하위 유형, 허락하지 않는 유형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쾌락과 고통의 균형 찾기 : 도파민네이션
우리에게 10가지 교훈을 줍니다.
첫째,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쾌락을 추구하면 결국은 고통을 낳는다.
둘째, 회복은 자기 구속 (절제)로부터 시작된다.
셋째, 절제는 보상경로를 다시 원상태로 맞추어, 이를 통해 더 단순한 쾌락에도 만족할 수 있도록 한다.
넷째, 자기 구속은 도파민 과부하를 이룬 요즘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이다.
다섯째, 약물치료는 항상성을 회복할 수 있으나, 약물치료로 인해 고통을 인위적으로 해소하므로 잃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여섯째, 고통 쪽을 자극하면 우리의 평형 상태는 쾌락 쪽으로 균형 잡힌다.
일곱 번째, 고통에 중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덟 번째, 자신에게 솔직해야 하며, 자기 자신과 친해져야 한다. 마음가짐을 여유 있게 만든다.
아홉 번째, 친사회적 수치심은 우리가 인간의 무리에 속해 있음을 확인시킨다.
열 번째, 우리는 세상에서 도망치는 대신 세상에 몰입함으로써 탈출구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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