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잣대로 나의 행복을 재단하지 마라! [약간의 거리를 둔다 ] 소노 아야코 에세이는 우리의 삶이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떨어져 있을 때 우리는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이것이 엄청난 마법이며 해결책입니다.
작가: 소노 아야코
책소개
[약간의 거리를 둔다]- 소노 아야코 에세이는 목차1부 나답게 가 중요해 2부 고통은 뒤집어볼 일 3부 타인의 오해 4부 보통의 행복으로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행복에 좇느냐 지쳐버린 영혼을 위로하고, 나답게 사는 삶으로 가볍게 터닝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감상평
[약간의 거리를 둔다]- 소노 아야코 에세이에서 작가가 생각하는 두가지 '성공적인 인생'입니다. 지금 하는 일에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다른 사람이 따라올 수 없는 숙련도를 갖추는 것입니다. 현재 자신이 다니고 있는 직장에 흥미와 기쁨을 찾을 수 있는 방법에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자신의 일에 관해 능력을 공부하고 노력하여 최대치로 올리고 직장에서 인정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장 동료들과 점심시간 산책을 하거나, 커피를 마시며 서로 좋은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의 능력을 올리고, 동료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면 보다 보다 더 직장을 보람 있고 즐겁게 다닐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관심이 있는 분야에 용기를 가지고 여러 가지 시도와 시행착오를 겪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일을 찾아 꾸준히 실행한다면 그 과정 속에 행복감과 만족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
이 두가지 조건에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성공적인 인생은 무엇인가요?
-소노아야코 작가는 좋은 시절이든, 힘든 시절이든 티 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말에 공감이 갔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인생은 자신의 결정으로 인한 책임이기 때문에 결과 또한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남들한테 의지하고 기대는 것보다 받아들이고 해결한 다음이나, 해결하지 못할 때 도움을 요청하곤 합니다. 타인과 약간의 거리를 두는 태도가 자기다움을 유지하는 비결이 아닐까요?
-남과 비교하는 것을 중단한다면 자신에게 집중할수 있게 되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쉬워집니다. 공감이 갑니다. 안 맞는 사람들과 관계를 중단하고 약간의 거리를 두어 나와 맞는 소수의 사람만 곁에 두게 된다면 외로움을 느낄 수 있지만 자신의 삶에 집중하게 되어 자연스레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담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 고민과 외로움이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들면서 위로가 되는 문장입니다.
-인생은 좋은일만 있을 수 없습니다. 행복은 불행과 고통과 동반되어 각자의 삶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나다움을 잃지 않고 남 탓을 하지 않으며 견뎌낸 삶의 지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힘든 날을 견뎌낸 사람들을 보면 존경심이 생깁니다. 한 번씩 나만 힘든 일을 겪는 것 같고 힘들다고 느낄 때 나보다 더 힘든 일을 겪은 사람들의 조언과 너그러움에 힘이 생깁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 자식, 부모님에 대해서도 100% 안다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대방도 나를 잘 모를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이해를 한다면 아무도 나를 잘 아는 사람이 없으므로 상대방에 거 서운함을 느끼거나 기대를 하여 속상한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잘 모르니까요.
마치며
[약간의 거리를 둔다] - 소노 아야코 에세이는 행복을 좇는 일보다 고통을 어떡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행복에 가까울 수 있다고 합니다. 행복과 고통은 같이 수반되며 감사함을 느끼며 산다면 겸손과 너그러움, 따뜻함, 위로, 기쁨과 여유로 만끽하면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함께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요? 타인에 대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타인을 보다 더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면 서로 좋은 관계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짧은 문장으로 다양한 주제로 위로와 공감, 힐링할 수 있는 에세이 책입니다. 좀 더 지금보다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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